초대형 유통회사 아마존 한국진출 -11번가와 손잡고 한국유통시장에 도전하는 아마존

File:Amazon logo.svg - Wikipedia

Contents

  • 아마존이 진출했던 국가들
  • 일본을 공략했던 아마존의 비법
  • 한국 시장 진출하기위한 아마존의 발버둥
  • 작가의 마무리

아마존이 진출했던 국가들

일단 먼저 아마존이 진출했던 다른 시장(다른국가)에 대해 알아보자면

  1. 멕시코 – kindle(전자책 또는 신문, 잡지등 다양한 디지털 정보들을 사고 다운받고 읽을 수 있는 e-reader기기)을 판매하고 있고 실물상품은 판매되지 않고 있음
  2. 호주 – 컬러단말기는 kindle-fire과 모바일 앱 콘텐츠까지 제공되고 있고 멕시코와 마찬가지로 실물상품은 판매하지 않는다.
  3. 인도 – 역시 인구가 많은 나라인 인도에서의 행보는 조금 다른데, 뭄바이에 무역센터를 구축하는 중이다.

참 재밌는것이 거대기업인 아마존 조차도 시장을 늘려나갈때 초기고객이 없다는 최대 단점을 알고 조심스럽다는것이다.

전에 우리나라에 대차게 진출했던 초대형 유통기업 까르푸나 월마트 같은 경우의 이야기이다.

우리 나라 유통시장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그냥 덤볐다가 된통당하고 망해서 나갔다.
이들은 깐깐한 대한민국 소비자들을 잘 모르고 무조건 저가상품 저가정책으로만 밀고 나갔다.
2000년 당시 기준 한국인 1인당 채소 소비량은 세계1위로 프랑스보다 62kg이나 많은 양을 먹었다.

한국인들은 고기를 많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채소코너에 소홀했던 데에도 그 실패의 원인이 있었다.

반면 아마존은 우리나라 소비자를 잘 알고 soft-landing 에 성공 할 수있을까?

일본을 공략했던 아마존의 비법

일본의 진출 사례에서 보면 마찬가지로 ‘도서’부문에서 시작했는데, 아마존이 처음에 생각했던 저가정책을 펼 수 없었다.

일본은 retail price maintenance system의 존재 때문이다.

소비자 가격이 이미 정해져 있다보니 가격경쟁을 할 수 없었다.

아마존은 그 덩치를 이용해 배송비를 최소로 한다거나 무료배송으로 다른 기업들과의 차별화를 두었다.

일본 편의점 패밀리마트(FamilyMart)의 다국어 이넷(E-net) ATM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급하게 현금이  필요하다면, 바로 가까운 패밀리마트 편의점과 이넷 ATM을 찾아보세요! 그럼 이넷(E-net) ATM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  LIVE JAPAN ( 일본여행·추천명소 ...

또 한가지 일본에서의 문제점은 일본인들이 온라인구매를 망설인다는 것이었다.

은행을 가거나 아니면 항상 현금으로 결재하는 일본인들을 잘 파악하여 ATM기에서의 구매로 그 문제점을 해결했다.

아마존 재팬은 그후로도 프라임멤버 가입을 하면 연회비 3900엔 (41,089원에 해당) 에 당일배송 무료, 영화나 드라마를 무료로 볼 수 있고, 아마존 프라임 뮤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https://happywarehouse.tistory.com/15

아마존프라임혜택 둘러보기

그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아마존은 일본내에서 6위기업이다.

한국시장 진출을 위한 아마존의 발버둥

한국시장에도 역시 나름대로 장벽이 존재하는데, 아마존의 1-click 페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국내법상 제3자 결제를 허용하지 않고 있기때문이다.

하지만 아마존은 국내에 물류창고를 지어두고, 미국본사에서 주문/결제를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한다.

이렇게 될 경우 국내법망을 피할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하겠다.

작가의마무리

개인적으로는 아마존이이왕에 들어오기로 했다면 천천히 좀 덜 세게 들어왔으면 하면 바램이다.

하지만 또 기업이 이윤을 추구하는 단체인것을 감안하면 여러가지로 시장에서 1위가 되려 적극적인 마케팅을 할 것이 당연하다.
물론 소비자들은 조금 더 싼 가격에 구입하고 싶은 것은 당연지사겠다.

하지만 플랫폼 기업과 중소업체의 상생을 이끌어내는 정책적인 노력이 기반이 되고 현명한 소비자가 된다면 조금 다를수있지 않을까?

그들의 독점은 최소화 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레 생각해 본다.

나는 캐나다에 살고 있으면서 해외직구를 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하여 조그맣게 사업을 계획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마존이 이런식으로 치고 나온다면 내 사업에도 차별화를 두어야 할 것 같다.

아마존에서 안파는 물건을 팔아야 하는데 ….

아직은 뚜렷한 대안이 없다. 심각하다.

유통을 공부하는 것에는 방도가 없다. 꾸준한 시장조사와 경험이 뒷바침되어야 한다.